강원도 (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)
현황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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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가 |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|
면적 | 11,091 km2 |
인구 | 1,477,582[1] 명 |
인구밀도 | 133 명/km2 |
행정구역 | 2시 15군 0구 0지구 |
도당위원장 | 박정남 |
인민위원장 | 한상준 |
강원도(江原道)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남동부에 있는 도이다. 1946년 9월에 함경남도에서 원산시, 안변군, 문천군이 강원도에 편입되었고, 도청 소재지는 원산시이다. 당위원회 위원장은 박정남이고,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한상준이다.
지리
[편집]동쪽으로는 동해, 서쪽으로는 황해북도 및 개성시, 북쪽으로는 함경남도 및 평안남도, 남쪽으로는 군사분계선을 경계로 대한민국의 강원특별자치도 및 경기도 연천군과 접하고 있다.
도의 대부분을 태백산맥이 통과하고 있고, 가장 높고 유명한 산은 금강산이다.
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강원도와 대한민국의 강원특별자치도를 합쳐 관동 지방으로 부른다. 태백산맥의 서쪽을 영서, 동쪽을 영동이라 부른다.
역사
[편집]분단 이전
[편집]강원도는 조선 시대 때의 팔도의 하나였다. 1395년에 설치되었는데, 강원도라는 이름은 강릉과 감영 소재지였던 원주에서 따 온 것이다.
- 1895년 : 23부제의 실시로 영서 지역에는 춘천부, 영동 지역에는 강릉부가 설치되고, 감영이 있던 원주는 충주부에 속하게 되었다.
- 1896년 : 13도제가 시행되어 강원도가 복원되었으나, 관찰부는 춘천으로 정해졌다.
분단 이후
[편집]1945년 9월 2일 미국과 소련이 38선을 경계로 한반도를 분할 점령하면서 강원도는 남북으로 분단되었다.
강원도의 중심지인 춘천과 강릉이 모두 38선 이남[2]에 위치했기 때문에 광복 직후 1년 동안 철원읍을 철원시로 승격시켜 도청 소재지로 삼았다가, 1946년 9월 5일 함경남도 원산시, 안변군, 문천군과 경기도의 38선 이북 지역(련천군, 영평군)[3]을 북강원도로 편입시키고 도청을 원산시로 이전하였다.[4][5]
1953년 7월 27일에 한국 전쟁의 정전 협정에 따라 군사분계선이 설정되어, 화천군·양양군 전부와 철원군·양구군·인제군·고성군 대부분이 대한민국 강원도의 관할이 되었다. 2002년에 강원도의 일부가 금강산관광지로 편성되었다.
행정 구역
[편집]행정구역은 전체 2개 시, 15개 군으로 구성되어 있다.
- 시
- 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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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각 지역 옆의 인구는 2008년 북한의 인구조사를 출처로 한다.
기타
[편집]강원도는 원산시 부근을 제외하고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다른 도에 비해 모든 면에서 낙후된 편이며, 특히 교통은 심각한 수준이다.
철도는 금강산청년선(동해북부선)과 강원선(경원선), 청년이천선이 있으며, 시외버스는 2~3일에 한번 꼴로 운행되는데 그마저도 제시간에 운행되지 않는 일이 잦을 정도로 교통이 낙후되어 있다. 산업은 관광업(금강산 관광)과 농어업 외에는 거의 없다.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이 이곳에서 태어났다
같이 보기
[편집]각주
[편집]- ↑ 조선중앙통계국,2008년 인구 조사,2009년.
- ↑ 북위 37도대에 속한다.
- ↑ 경기도 장단군과 개풍군의 38선 이북 지역은 이미 1945년 11월 장풍군이라는 이름으로 합쳐 황해도에 편입하였다.
- ↑ 강원도의 행정구역 북한지리정보 강원도, 2017년 6월 25일 확인.
- ↑ 1946년 9월 5일자 원산시 안변군 문천군을 강원도로 편입하는 결정서(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출판 북한연구자료집 북한법령연혁집 제1편 헌법정권조직 및 지방행정 93페이지에 인용 수록)에 따르면, '강원도 인민위원회, 강원도재판소, 강원도검(江原道檢) 소재지를 철원시에서 원산시로 옮긴다.'고 나와 있다.